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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면세MD 파트 모든 파트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을 터 , 훌륭한 맨파워와 시너지가 저희의 가장 큰 저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결과 발표가 되던 순간은 오히려 아무 생각도 없이 ‘이제 잠을 좀 푹 잘 수 있겠구나( 웃음 ) ’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책임감도 묵직해지고 있습니다 . 이 성공을 기반으로 또 크고 작은 성공들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사와 그룹에 ‘성공’이 습관처럼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지원파트 며칠 밤샘에도 끄떡 없는 체력과 열정을 가진 멤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한화갤러리아 전 임직원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경쟁자들의 면면이 훌륭했지만, 그에 빠지지 않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제 국내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을 만들 일만 남았습니다 . 전략기획파트 선정 결과 발표 후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전해준 축하에서 진심이 느껴졌을 때 비로소 우리가 정말 큰 일을 해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 가장 짜릿했던 것은 바로 63 빌딩을 새로운 면세점 사업지로 과감히 선택한 부분입니다. 준비 과정은 녹록지 않았지만, 인쇄를 마친 사업계획서가 배달되어 온 날의 기억은 정말 오래 남을 것입니다 .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이 담긴 사업계획서는 전쟁을 앞두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칼을 가만히 내려다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 63 빌딩 면세점 수주의 공신 , 한화갤러리아 TFT 에게 듣는다 Winner's Interview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빅 프로젝트인 만큼 부담도 상당했을 한화갤러리아의 시내 면세점 태스크포스팀 (TFT). 힘들었던 만큼 기쁨과 감동도 두 배였음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 결과 발표가 나던 날 , 자신도 모르게 눈물까지 울컥 났던 이들의 소회를 듣는다 . 왼쪽부터 김남우, 김권, 남연주 , 김한경, 진금탁 , 배상현, 노정호, 이해균 왼쪽부터 조재형, 이화정, 김효미, 임미선, 신승호, 박보경 왼쪽부터 손재홍, 강경남, 김수민, 유양재, 정연웅, 장병학, 전지원, 한성구 왼쪽부터 이재인, 김영훈, 이태호, 구자호 TFT 총괄 진정성 있는 사업 참여 의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 쏟고 있던 회사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 쟁쟁한 경쟁자들을 뒤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완벽한 팀워크와 시너지 덕분이었습니다 . 팀원 모두가 파트별로 완벽하게 자신의 일들을 처리해 주었습니다 . 그러나 기쁨은 잠깐입니다 . 이제 한화갤러리아의 저력을 보여주는 일이 남았습니다 . 유통 및 관광 시장 내에서 새로운 한화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