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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움이신 성모 마리아 이곳 구산성지에 세워진 성모상은 성모님께 특별한 신심을 가졌던 구산성지 초대 주임 故 길홍균 이냐시오 신부(재임기간 1979~1984)가 꿈속에서 알현한 성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길 신부는 당시 서울대학교 미대학장인 故 김세중 프란치스코 화백에게 작품을 의뢰하였고, 김 화백은 생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심혈을 기울여 이 성모상을 제작하였다. 왕관을 쓰고 오른손에 지휘봉(왕흘)을 들고 계시는 이 성모상은 가정과 인류의 평화를 전구하는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마리아"로서 구산성지에서만 볼수있는 유일한 성모상이다. 천주강생 2000년 1월 천구교 구산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