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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군의 숭고한 희생과 가평전투 가평전투는 한국전쟁기간(1950~1953)중 중공군 1차 춘계공세시기인 1951년 4월 22일 부터 1951년 4월 25일 까지 영연방 27여단과 중공군 제118사단 간에 가평군 북면지역에서 치러진 전투로서 영연방군이 승리한 방어전투이다. 영연방 27여단은 영국 미들섹스연대 제1대대, 호주왕립연대 제3대대, 캐나다 프린스 패트리샤 경보병 제2대대, 뉴질랜드 왕립제16포병연대로 구성되어 있다. 가평전투는 서울-춘천간 도로를 따라 수도, 서울로 진격하는 중공군을 저지함으로써 후퇴하는 국군과 유엔군의 퇴로를 안전하게 확보해주고 수도권 방어를 위한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연합군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준 전투이다. 한편 전략적 요충지인 가평에서 치러진 이 전투는 영연방군과 중공군 주력부대가 정면으로 전투를 벌여 양군 모두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용감히 싸운 4개국 영연방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값진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우리 대한민국은 4개국 참전용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가평군민은 이를 영원히 기억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