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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광풍 몰아칠 때에 홀로 한줄기 정기를 뿜어 어두운 천지를 밝혔건만 눈부신 저 햇살 다시 맞지 못하고 슬퍼라 만사람 가슴을 찢는구나 아! 회천의 그 기상 칠색 무지개 되어 이 땅 위에 길이 이어지리 1989년 1월20일 천관 위민환 삼가 짓고 일우 박민기(전) 청호 김승남 삼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