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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초전기념관 관리번호 : 13-2-64 / 개관 : 2013년 4월 23일 / 면적 대지 14,062.6㎡, 건축연면적 933㎡ / 시설현황 : 1층 - 도입공간, 사무실, 2층 - 전시관, 3층 - 영상교육실, 체험실, 옥상정원, 야외 - 야외전시, 신.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 죽미령 전투 - 이 곳 죽미령은 6.25전쟁에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쟁을 벌인 격전지이다.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 도착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좌측 능선에 B중대를, 우측 고지에 C중대를 배치하고, 105㎜ 포대를 후방 슈청리에 포진시켰다. 오전 7시 북한군 T-34전차의 남진을 발견한 스미스부대는 8시 16분 첫 사격을 시작으로 전투를 시작하였다. 치열한 접전으로 북한군의 전차 33개 중 6대가 파괴되었으며, 127명을 사상하였다. 스미스 부대 역시 참전한 540명 중 보명 150명, 포병 31명이 사상되었다. 오후 2시 30분 스미스부대의 퇴로가 차단되고 방어선이 붕괴되면서 퇴각하게 된다. 이 전투는 승패와 관계없이 6.25전쟁에서 유엔군의 참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유엔기를 앞세우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집단적 행동을 펼친 중대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