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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한국여성재단 송은결이끔이 (한국외국어대 4학년) 서포터 백진영 여성재단 페이스북 친구, 취업을 앞둔 마음 바쁜 대학 4학년생. 좋은 일이라 판단해서 이끔 이 신청을 했고 어느 날 재단을 찾아와 묵묵히 100인 기부릴레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갔다. 조용히 알음알음 친구에게 기부를 요청했고 완주했다. 그는 소리없이 강했다. 정미선신현철부부이끔이 서포터 홍현희 부부이끔이로 신청 후, 중3인 딸 예나의 정기기부 신청을 시작으로 주변 한분 한분께 100인 기부릴레이 동참을 권유했다. 준비도 매우 치밀하여 4월 한 달간의 기부권유 계획을 세우 고, 하루의 세부계획까지 미리 세웠다. 뿐만 아니라 점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루를 마무 리 하는 저녁시간, 부부는 내일 캠페인을 소개하고 참여를 권할 대상자를 정하고, 연락처를 메모하면서 또 다른 기부자와의 만남에 설레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다음날이 되면 어김없이 전화, 카톡, 문자, 우연의 만남, 약속에서 일찌감치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미선신현철’ 이끔이와 함께 한 주자는 하는 일도 사는 동네도 매우 다양하다. 신현철씨의 직장 유한킴벌 리 충주공장 동료, 늦깎이 학생이 된 정미선씨의 동급생들, 딸과 아들의 학교친구들, 경기 도 사는 이모네 가족들. 동네 할머니들 등등. 4월, 시민모금의 고수가 탄생한 달이었다. 오미란이끔이 (광주여성재단 사무총장) 서포터 김보연 “저와 함께 한국여성재단 후원에 참여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오미란이끔이가 주변 지인에 게 보낸 메일제목. 기분 좋은 당당함.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제안. 분명한 건 그 감동을 나만 느끼지 않았다는 것. 메일에 약정서를 첨부한 첫 주자분의 회신을 출발로, 새내기 이끔이임 에도 성공적으로 릴레이 완주를 마쳤다. 그리고 보내온 작은 소감, “누군가 그런 말을 했지 요 .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따뜻하면 이 세상에 봄이 올 것이라는 작은 희망. 그래도 놓지 않으렵니다.” 이경순이끔이 (한국여성재단 이사) 서포터 이현미 매년 열정적으로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열혈 이끔이. 동창회를 통해 100인 기부릴레 이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여 매년 완주, 올해로 11번째다. 기부약정서와 함께 교촌 치킨이벤트로 그동안 참여한 분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도 함께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