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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한국여성재단 재단소식 문집을 낭독하고, 지난해 장례식에 참배한 최연소 조문객 이가윤 학생(역삼중2학년)이 답 사를 했다. 이현숙 박영숙살림터 운영위원장이 고인의 마지막 꿈이었던 아시아 여성들과 아 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실천하는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이사장 장필화)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추모공연은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부른 노래들을 가수 강허달림이 들려주고, <평화 의나무합창단>이 시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추도식에는 한명숙, 김상희, 유승희, 진선미, 남윤인순, 김용익 등 국회의원과 장하진, 지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계와 시민운동계,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등 약 200여명의 사회 인사가 참석했다. 연필로 메모하고 기록했던 자료 묶어 <박영숙의 선물> 발간 사전 행사로 박영숙 선생의 생애 일대기를 사진으로 담은 추모사진전이 5월 13일(화)부터 17 일(토)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홀에서 열렸고 박영숙 선생의 가상 서재에서 고인이 쓰신 책 의 글을 필사하기, 그녀에게 부치는 편지, 아이들과 환경운동 현장에 보내기 위한 목도리와 모자 뜨개질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추도식 다음날인 5월 17일 오전 10시에 마석 모 란공원에서 추모비제막식이 예배 (인도 :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형태로 거행됐다. 2013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한국여성재단 연차보고서 발행 여성재단의 비전과 미션, 모금과 지원사업 등 1년간의 성과를 담은 <2013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한국여성재단 연차보고서>가 발행됐다. 올해 보고서는 여성재단의 활동을 지지하고 함께한 이해관계자들이 바라는 점, 평가 등 인터뷰와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여성재단의 책 임성과 달성정도를 <GRI G3.1 가이드라인>을 통해 분석한 자료를 실었다. 보고서는 홈페이 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여성재단 새 임원 이혜경이사, 김연순, 신현옥 운영위원 지난 2월 24일에 개최된 여성재단 제1차 이사회에서 이혜경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님이 신 임이사로 취임했다. 이혜경이사는 연세대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복지건강분야의 학계와 여 성계 그리고 국정자문 위원으로 활동한 경륜있는 사회복 지 전문가로서 현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 다. 또한 김연순님(한국여성민우회 이사), 신현옥님(한양 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도 새롭게 한국여성재 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의 미션 과 비전을 위해 뛰어주실 세분,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 <2013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한국여성재단 연차보고서> <박영숙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