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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스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오버드라이브 등을 통 해 중소 출판사들의 전자책 콘텐츠를 직접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 ‘전 자책 매출 창출을 위한 세미나들 통해 소속 회원사들의 전자책을 통한 매출 극대화를 지 원하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부산 / 울산전자출판협회와 제주전자출판협회 준비위원회는 항만과 동남권 산 업단지 , 관광단지 등의 지역별 특성을 살려 전자책 산업의 한 축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 입니다 . 기존엔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단체들이 탄생하고 발전함으로써 관련 기업들 과 함께 전자책 산업을 씨줄날줄로 엮어 새로운 질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콘텐츠 연금술사 1인 전자책 창업 시대가 열린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단말기나 전자책 파일포맷 같은 기술적인 변화 폭도 크지 만 무엇보다 지식의 연금술사에 해당되는 콘텐츠 퍼블리싱 영역이 가장 넓고 깊게 변화 되고 있습니다 . 그 변화의 첫 번째 주인공들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저자들입니다 . 특히 이들은 잘 나 가는 유명작가가 아니라 대부분 비주류 또는 아마추어 작가 군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 ‘현직의사’라는 필명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가 로맨스 소설을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전자책으로 출간하여 웬만한 월급쟁이 이상의 원고료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 전자책 에는 이미 ‘현직의사’같은 장르문학 작가들이 대거 진출하여 직접 1 인 퍼블리싱하는 것 이 대세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 최근에는 장르문학 작가들에 이어 만화가들까지 그 흐름 을 가세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주인공들은 글재주가 있는 전문직종군의 화이트 칼라들입니다 . 이들이 1 인 전 자책 퍼블리싱에 대거 몰려들고 있는 중입니다 . 2006 년부터 한국전자출판협회에 운영 하는 ‘유비쿼터스 출판아카데미’과정에서 해마다 200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자책 교육 을 받다가 2010 년부터 500 여 명 내외의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 교육에 참여하 는 사람들의 구성은 교사 , 교수 , 디자이너 , 역사가 , 샐러리맨 , 출판사 재직자 , 화가 , IT 엔 지니어 , 작가 , 프리랜서 , 언론인 , 공무원 등 그 구성이 매우 다양합니다 . 그런데 이들의 특성을 보면서 매우 흥미로운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 그들 대부분 전문적인 글을 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