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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의 복원 서울특별시는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2016년 관계기관(서울특별시, 기획재정부, 문화재청, 종로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 결과 2017년 8월에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딜쿠샤)'를 등록하였다. 2017년 7월에는 딜쿠샤에 거주하던 주민들과 원만히 합의하여 이주를 완료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딜쿠샤를 복원하고 전시관으로 만들기 위해 학술연구와 설계용역을 실시하였다. 2018년 11월에 건물의 원형을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복원공사를 마친 후 딜쿠샤의 내부 거실은 테일러 부부가 살던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였다. 거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부부가 한국에서 생활했던 모습과 앨버트 W. 테일러의 언론활동을 주제로 한 전시실로 조성하여 2021년 3월에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