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page


418page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거주지역이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이라고 불린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오래된 길과 물길들의 흔적, 다양한 문화자산, 그리고 한옥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북촌을 이루는 대부분의 한옥들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개발된 집들이다. 어깨를 맞댄 수백 채의 한옥이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이야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