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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기획 도시 불빛에 가려진 진짜 밤하늘을 찾아 -안성민간천문대를 찾아서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기자단은 지난 5월 1 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천문대인 안성천문 대를 탐방했다. 도심의 불빛 속에서 사라져가 는 하늘의 벌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안성천 문대에 가보니 기대와는 달리 천문대의 외부 는 소박하였다. 교육관 옥상에 마련된천체관 측실파 원형돔만이 이곳이 천문대라는 사실 원형 돔 안의 천체망원경 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 보니 태양망원경을 비롯하여 4인치에서 16인 치에 이르는 다양한 반사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들이 우리를 반겼다. 우리가 먼저 들른 곳은 천체관측실이다. 키가 큰 망원경들은 여러 대가 있는 데 천정이 꽉 막혀 있어서， 여기에서 어떻게 별을 볼 수 있을까 의아했다. 우리 마음을 아시는지 김영진 천문대장님이 리모컨을 누르자 천장이 둔탁한 소리 를 내며 좌우로 벌어지면서 하늘이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이와는 달리 원형 돔의 천정은 상하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여기서는 부분적으로만 열어도 망원 경이 360도 회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측이 가능하다. 인터뷰는 이 두 곳과 앞마당에서 벌을 관측할 수 있도록 망원경과 쌍안경을 모아둔 장비실에서 진행되었다. Q. 천문대가 왜 여기 이 자리에 세워지게 되었나요? A. 이 천문대를 처음 세울 때는 이곳이 산 중턱이어서 깜깜했어요. 그리고 사 방이 뺑 뚫려있어 별을 관측하기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Q. 이곳에서는 얼마나 멀리 볼 수 있을까요? A. 망원경의 목적은 어두운 물체를 밝게 보는 데 있습니다. 얼마나 멀리 보느 냐가 아니라 희미한 것을 얼마나 밝게 보느냐가 중요해요. 렌즈가 코면 클수 록유리하겠죠. Q. 벌이나 별자리를 관찰하기 좋은 때는 언제인가요? A. 계절마다 달라요. 그러나 1음성별 15개 중 7개가 보이는 계절은 겨울이에 요. 보름밤보다는 어두운 그뭄밤이 더 선명하고요. 하지만 달을 관찰하려고 오신 것이면 당연히 보름이 좋습니다. Q. 우리나라에는 몇 가지의 벌자리가 있나요? A. 약 200여 개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 식의 이름이 있었지만， 각 나라 마다 다르게 부르는 게 불편해서 1930년에 세계적으로 88개의 대표적인 별자 리의 명칭을 통일했어요. Q. 그러면， 별자리는 학문적으로 체계가 잡혔나요? A. 별자리는 점성술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실 천문학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 습니다. 그런데도 학교에서 별자리를 배우는 이유는 그것이 하늘의 지도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여러분이 하늘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별 을 찾았다면 어떻게 할 거죠? 무조건 천문대에 전화해서 북쪽 하늘에서 새로 운 별을 발견했다 할 건가요? ‘ 오리온자리에서 두 시 방향에 있는 별을 제가 새로 발견했어요l’ 라고 하면 되는 거죠. Q. 천문학을 공부하기 위한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A. 대답에 앞서 먼저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 태양이 달보다 크다’ 거나 ‘ 달이 지구보다 코다’ 라는 것을 아는 것은 망원 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옛 사람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바로 일식과 월식 때문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어떤 현상에 관심을 갖고 그 과정을 알아보는 것이 과학입니다. 여러분도 천문학뿐만이 아 니라 매사에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 천문대장님의 말씀대로 갈렬레이와 코페르니쿠스가 둘 다 지동설을 주장했으나 갈렬레이가 더 위대한 것은 코페르니쿠스는 증명하지 못했고 갈 렬레이는 지동설을 정확하게 증명했다는 데 있다. ‘ 매사에 논리적으로 설명 을 해보려는 노력’ 을 잊지 말기로 나와 약속하면서 돌아왔다. 안성천문대는 미양면 강덕리에 위치하고 있다. 안성천문대의 공식 누리집은 http://www.nicestar.co.krOI 며， 여기에서 참가예약과 후기를 쓸 수 있다. -류성호 기자. ryuseongho7@naver.com 2이3년 7월 27일 토요일 창으|나눔신문 O톰판 세계의유명천문대 천문대는 벌을 언구하고 관찰하는 곳이지만， 사실 은 천체망원경들의 집이다. 천문대에 대해 검색해 보니 렌즈의 코기가 큰 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가 유명한 천문대로 소개되고 있다. 천체망원경이 천 문대의 주인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천문대의 오랜 역사는 렌즈의 코기를 압 도한다. 그 중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1637년에 설 립된 덴마코의 코펜하겐 천문대이다. 갈랄레오 갈 랄레이의 영향력이 직접적으로 미치던 시기이니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영국의 그리니 치 천문대는 다른 이유로 유명하다. 1675년에 세 원진 이 천문대는 세계 시간의 기준선으로 지정되 었으며 ， 항해천문대학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안성민간천문대의 김영진 천문대장님은 전문가 답게 외국의 천문대가 보유하고 렌즈 코기와 망원 경의 종류 등을 막힘없이 말씀해주셨다. 미국의 젝 천문대(하와이 마우나케아 소재)는 지름이 10m어| 이르는 두 대의 망원경을 갖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 장 큰 광학 망원경이란다. 천문대의 이름을 따 젝 망원경으로 불리는 이 망원경은 36개의 육각거울 이 모여 주경을 이룬다. 미국의 여키스천문대(우| 스콘신주 소재)도 유명한데 세계 최대인 구경 101cm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이 있다는 것이다 . 그 외에도 일본의 국제 천문연구소에서 제작된 수바루 망원경은 지름이 8.3mOI지만， 세계에서 가 장 큰 케세그레인방식의 망원경이 있고， 칠레의 세 로파라날 천문대에는 vistajVLT 탐사 망원경이 있 다고 말씀하셨다.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여서 구체 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알게 된 것은 사람이먼 누구나 “ 세계 유일” , ‘ 세계 최대’ ‘ 세계 최초’ 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우주에 대한 상상력이 우리에게서 끊이지 않는 한 천체망원경의 렌즈는 점점 더 커질 것이고， 천 문대는 여기저기 더 많이 세워질 것이며 ， ‘ 서|계 유일’ , ‘ 서|계 최대’ , ‘ 서|계 최고’ 를 갱신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도 계속될 것이다. -김태정 기자. yak6354@naver.com 내가좋아하는별자리 장은수 - 내 생일자리이기도 한 ‘ 처녀자리’ 는 ”너무나도 아 름다운 페르세포네”로 불린다. 마음씨도 얼굴도 O~름다운 사람 이되고싶다. 박서영 - 무서운 괴물로부터 아들을 구하기 위해 O~프로디테는 자신의 발목에 아들을 묶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후에 ‘ 물고기자 리’ 가 되었다고 한다. 신호}에서도 현실에서도 어머니들의 사랑 은한결같다. 김시현 - 게는 헤라 여신의 명령으로 허|라클레스의 발을 물려 다가 그의 발에 잃댐 죽고 말았다. 자기 때문에 죽은 게를 불쌍하 게여겨헤라는그를별자리로만들어주었다. ’ 거|자리’ 는슬픔 때문인지 어둡게 빛난다. 슬푼 이야기여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호엽 - 작은곰자리와 큰곰자리는 모자 관계다 제우스가 칼 리토스 공주를 사료띈}자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가 질투를 해서 그 녀를 곰으로 만들었다 그으| 아들01 사능떨 나갔다가 자기 엄마 를 몰라보고 죽이려 하자 제우스가 이들을 별자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재있어서 나는 곰 두 마리가 있는 하늘을 자주 쳐다보 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