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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미 백봉마을 자랑비 백제의 옛성터인 노고산성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라고해서 잣미 백봉 산성리라고 불리워진 우리 마을은 1914년 송정 구이목을 통합하여 단일부락이 되기도 하였으며 내북면에 속하였고 1947년에는 1,2구로 분할되기도 하였고 오늘날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87년 1월 1일 보은읍으로 편입되었고 부안임씨를 비롯한 이씨 김씨 황씨 송씨 최씨 박씨 나씨 천씨 배씨 장씨 윤씨가 온정을 나누며 세게하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다. 유서깊은 노고산성(395m)은 백제의 옛성으로 동쪽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함림산성과 함께 요새화하여 4km동남쪽에 떠렁진 삼년산성의 신라군과 싸웠다고하며 오늘날 배망한 넋의 성곽이 거의 무너졌으며 복원의 따뜻한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다.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전국에 확산되면서 우리마을에서는 이용기의사가 마을 청장년을 이끌고 노고산정상에 올라 4월8일밤 자시를 기하여 독립만세를 외치게되니 이것이 우리 보은군내 최초의 기미독립만세가 되었다고하니 이것 또한 자랑하지 않을 수 없는 민족정기가 서리어있는 마을이다. 일제하에서 찌들게도 가난했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광복후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피와 땀방울이 엉겨진 고등채소재배를 비롯한 농가 소득증대사업에 진력하여 군내에서 최고 소득시범마을로 표창장과 함께 하사금으로 육묘장 1천3백평을 매입하기도 하였고 마침내 1976년 12월 8일에는 대통령표창장과 함께 하사금으로 육묘장 1천3백평을 매입하기도 하였고 1987년에는 범죄없는 마을로도 지정되어 선망의 부학이 되기도하였으니 자랑하지 않을 수없디.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화 국제경쟁력시대에 걸맞는 근면 자조 협동하는 화합의 마을로 발돋음하고 뚝심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지키며 살아가고있는 농자의 앞날에 밝은 미래를 지향하며 미풍양속을 가꿔나갈것을 다짐하면서 자랑스런 잣미 마을이여 영원토록 무궁하리라. 서기 1994년 8월 14일 충청북도보은군보은읍산성리2구 잣미마을 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세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