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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李準永)은 충북 보은(報恩) 사람이다. 1919년 11일 보은군 탄부면(炭釜面) 구인리(求仁里)와 길상리(吉祥里) 뒷산에서 이창선(李昌善)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하여 이인하(李寅夏)·김용섭(金用燮) 등과 같이 마을 주민들을 규합,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다가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1일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7일 경성복심법원과 7월 17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