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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884년 8월 22일 본면 도원리에서 출생하였는데 젊어서부터 강개한 뜻을 품었고 용력이 또한 사람에 뛰어났었다. 1905년 소위 을사보호조약이 이뤄지자 공은 통분함을 참지못하여 수십명의 의병을 모아 청주 한봉수대장에 부진하여 그 아장이 되어 도촌 방방곡곡에서 불철주야 왜적을 무찌르는데 분투하였으니 그 실례로서 1907년 진천군 문백에서 왜헌병대위 도긱선치 사살한것을 비롯하여 같은해 괴산군 유목리부근에서 왜병 10여명 전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