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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은 부산지역 공격을 위하여 이곳 영산지방에서 막바지 대공세를 폈으나 미군과 아군의 결사방어로 남침이 저지된 격전지였다.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산화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교통부 주관하에 국제관광공사가 집행을 맡고 국방부의 후원을 받아 이 전적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영산지구 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을 연하여 방어선을 형성하고 있을 때 미 제24사단과 그 증원부대가 영산지역에서 북한군 제4사단의 공격을 격퇴한 방어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