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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3.18 대한독립만세 의거비 – 국가보훈처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30-1-46 / 소재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228(문명분교내) / 건립일자 : 2000년 8월 15일 / 관리자: 방지초등학교문명분교장 본 기념비는 1919년 기미년 3월 18일 청도군 운문면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그 운동에 참여한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운문면 3.18 독립운동은 1919년 3월 고종황제 국장(國葬)에 참가하고 고향으로 돌아 온 김상구(金相久), 김종태(金鍾台)가 당시 사립문명학교장 김우곤(金禹坤)의 집에 동지 여러명을 모아 독립회(獨立會)를 조직하고 거사(擧事)를 모의(謀議)한 후 결의문을 만들어 각 동네에 붙이면서 시작되었다. 각 동네 동참 동지를 규합하고 독립 조직을 강화하여 거사 택일(擇日)을 고대하던 중 3월 18일 정보를 입수한 왜경들이 독립회 청장년들을 모두 잡아가려 하자 동네 주민들과 독립 회원들이 힘을 합쳐 몽둥이와 솥뚜껑을 들고 대항하며 목청껏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그 후 대다수의 독립회원들은 왜경(倭警) 대천주재소와 청도경찰서에 잡혀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긴 세월을 옥고(獄苦)와 평생 사회활동의 제약(制約) 속에서 원한의 일생을 살다 가셨다. 세월의 흐름은 역사의 진실을 잇혀지게 하기도 함으로 공감하고 고귀한 기미년 3.18 대한독립만세 의거를 후세의 귀감으로 삼고자 역사의 사록(史錄)을 돌에 새겨 천만대에 길이 남기게 되었다. 인근관광명소 : 운문사, 운문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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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방지초등학교 문명분교. 기미 3.18독립만세의거비와 운문면 3.18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