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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지사는 자를 내길 호는 매운이라 하며 본관은 철성이고 양헌공 용헌 원의 후예로 부는 의선이다. 지사가 출생했을 당시는 바로 개항 직후로서 서구 열강과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에 침략의 손길을 뻗치던 때였다. 이처럼 불우한 시대에 태어난 지사는 일제를 몰아내고 주권을 회복하여 근대적 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일에 일생을 바쳤다. 지사는 1881년 신사 일월 12일 경북 칠곡군 인동면 신곡리 외가에서 출생하였다. 3세 때 부친을 여의고 외조부 장의원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나 향리인 청도군 매전면 명대로 이사한 후에는 뜻한바 있어 대구 광명학교에 진학 신학문에 전념하였다. 일제는 서서히 한국을 반식민지화 해갔으며 이러한 과정을 성장하면서 직접 체험하게 된 지사에게는 점차 민족의식이 싹터 성장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상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