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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1월 대구에서 김광제 서상돈 등에 의하여 발의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된 운동이다. 이 운동은 일제가 조선의 경제를 침탈할 목적으로 획책한 국채1300만원을 갚아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구단연회에서는 3월 8일 고령향교에 공함을 보내어 단체결성을 요청하였다. 고령향교에서는 향약회를 중심으로 3월 9일 홍와 이두훈 선생에게 고령단연회 회장을 맡아 줄 것을 용청하였다. 이두훈 회장은 환주 이진상 선생의 문인으로 주문팔현의 한분이다. 이때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