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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 러나 좌우 사이드미러를 보더라도 차의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차선을 따라 곧게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사이드미러를 잠깐만 보더라도 후방 차로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이 드미러를 오래 보면 전방도로의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 후방차로를 볼 때 '차가 있다 없다 , 뭔가가 있다 없다, 몇 대 정도가 있다' 로만 판단하면 되는데 '어떤 차인지, 그차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그 차 뒤로 끼어들면 되겠는데 저차가 언제쯤 지나갈지..'하고 계속 사이드 미러만 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 셋째, 후사경으로 다른 차들이 어떤 크기로 보이나 미리 확인해 놓아야 합니다 백미러로 보았을 때 보이는 차의 모습은 대부분은 비슷한 크기로 비치겠지만 일부 차종에 따라서는 백미러에 비치는 모습이 약간씩 크기가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차에 있는 백 미러를 교환했거나, 덧붙인 경우도 백미러에 비치는 차의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원래 있던 백미러보다 볼록한 것이 많아 실제 거리보다 좀더 멀리 보이는 것이 많습 니다. 아래 사진은 EF소나타의 백미러입니다. 룸미러로 보이는 흰색 차와 좌측사이드미러로 보이 는 흰색 차는 같은 도로상의 한 지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차와는 약 15m 정도 후방에 있습니다. A차=B차 변경할 차로쪽 후방에서 따라오는 차가 룸미러로 보아서 A위치에 보일 때 사이드미러로는 B의 크기로 보입니다. 카메라와의 거리 때문에 B의 크기는 실제로 눈으로 보는 크기보다는 약간 더 작아보이지만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 사이드미러로 비치는 차의 크기가 룸미러 에서 보이는 것보다 작아보이는 것은 사이드미러가 약간 볼록거울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차를 편도 2차로인 도로의 길가에 정차시킨 후 아래 사진처럼 후방으로 지나가는 차의 크기를 미리 파악해 놓으면 나중에 차선 변경시에 뒤차와의 거리 측정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백미러를 활용한 차로변경 방법 우선 백미러로 보이는 차의 모습으로 후방차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내후사경(룸미러)으로 볼 때 변경할 차로의 후방으로 따라오는 차가 위 사진 A위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