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page

- 56 - 더구나 백미러를 보면 그 차들이 내 차 쪽으로 달려드는 것 같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피 하느라 차는 약간씩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차로변경은 점점더 힘들어지고, 문제는 더 커집니다. 2차로라면 인도쪽으로 다가갑니다. 만 약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거나 커브길이라면 큰일이 날 수도 있는데 그게 잘 안보 입니다. 차는 보행자 쪽이나 길가의 도랑으로 갑니다. 큰일 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런 과정을 거쳐 어찌 어찌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이 서면 그때서 야 비로소 방향지시등을 켭니다. 그리고는 바로 핸들을 돌려 원하는 차로에 진입합니다. 차 선을 밟고 오래 주행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근데 핸들을 너무 많이 돌렸기 때문에 차는 중앙선을 넘으려고 하거나 2개 차로를 가로지르려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다급한 생 각이 들어 다시 오른쪽으로 핸들을 급하게 틀고.. 방향을 심하게 튼 것 같아 다시 왼쪽으 로... 다시 오른쪽으로... 그리고는 방향지시등을 끄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뒤따라 오던 차는 헷갈립니다. 이런 경우는 몹시 심한 초보운전자의 경우이지만(보통 연습운전면허 소지자) 초보 때는 부 분적으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차로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운전경력이 쌓이 게 되면 이런 행동은 위험하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 일반적인 차로변경 방법 그러나 이런 위험을 경험으로 깨닫기 전에 미리 이런 운전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연습을 한 후 주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차로를 변경할 지점 30m 정도 후방에서 미리 방향지시등을 켭니 다 . ▪ 직진을 계속하면서 사이드 미러를 통해 2~3 차례 정도 변경할 차로의 상황을 살핍니다 . ▪ 이 때 사이드미러 만을 계속 보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 전방교통에 유의하면서 잠깐동 안 사이드미러를 보도록 합니다 . ▪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면 서서히 차로를 바꾸되 핸들을 급하게 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 니다 . ▪ 변경하고자 하는 차선으로 가까이 간 후 계단식으로 조금씩 차선을 밟으며 지나갑니다 . 약 3~4 번 정도 핸들조정을 미세하게 하면 안정감있는 차로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 그렇 게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핸들을 적게 돌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차선을 변경하여야 합 니다. ▪ 차로를 바꾸는 중이라도 1~2 차례 정도 더 사이드 미러로 후방을 살핍니다 . 차선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