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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의 옆좌석에 앉아보면 공포감 때문에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느끼게 됩니다. 운전연수 경력이 많은 강사는 초보운전자의 행동습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도로상황에 따른 운전자의 행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수차량에는 보조브레이 크, 보조클러치, 보조 백미러 등의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므로 실지 위급한 상황이 발생 했다 하더라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행연습중 사고 위험이 있을 경우 전문강사는 보조브레이크를 한 번 밟는 것으로 상황을 종료시키지만 아무런 장치가 갖추어지지 않은 일 반차량이라면 즉각 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설령 사고를 피했다 하더라도 서로 얼굴을 붉히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초보운전자 는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려한 것도 아니지만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그렇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분명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그냥 통과하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 는데 왜 안 밟지? 브레이크하고 엑셀을 혼동하다니... 바로 옆에 사람이 지나가는데 왜 안 피하나? 우회전은 왜그리 크게 돌아가나?..." 등등 경험자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운전자 대로 "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또 그런 것 다 할 줄 알고 다 볼 줄 알면 운전연습 왜 하나?" 라고 생각하지요. 초보운전자도 흥분 하는 옆좌석의 운전경력자를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운전중에 사고가 나면 범퍼만 살짝 부서져도 몇십만원 정도의 견적은 쉽게 나옵니다. 인명 사고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도로연수는 20여만원 정도면 10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도로연수를 받은 후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금전적 으로도 훨씬 이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