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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백봉선생 공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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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진은 경북 안동(安東) 사람이다. 경술국치를 당하자 1912년 만주 통화현(通化縣)으로 건너갔다. 1919년 남만에서 한족회(韓族會)가 조직되자 지방연락원으로 일하는 한편, 이상룡(李相龍)·김대락(金大洛)·김동삼(金東三) 등과 이주동포의 정착을 협의하고 황무지 개척과 청년교육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풍토가 다른 땅에서 오랜 고생 끝에 병을 얻어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하니 석주 이상룡(石洲 李相龍)은 '곡 배영진(哭裵永進)'이란 조사를 지어 그를 애도하였다. 哭 裵 永 進 溫雅其文謹拙規 一生 晦不求知 風潮漲 新時代 孤笑群中亦自奇 周栗焉能 熱 十年遼野飽風霜 時機漸到身先逝 未見嵩呼入漢陽 悲歡榮辱劇紛 亡 此世元非久滯場 老別何須兒女泣 丁寧冥會後期長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