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page


22page

최초 신사참배거부 선도기념비 건립 소사 1924년 10월 11일에 강경보통학교에서 일어난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강경성결교회 김복희 집사와 57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주역이었으며 그 밖의 일부 학생들이 참여한 사건이다. 그 동안 묻혀있던 이 사건을 발굴하여 심도있게 연구, 분석한 결과 강경성결교회 담임목사 신영춘씨는 2005년 11월 11일자 성결신문 '교단백주년 긴급제안'란에 '신사참배 거부 선도지에 기념비를 세우자'라는 제하의 글을 기고하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재완 목사,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와 총무 김운태 목사등 총회 임원이 11월 29일에 강경성결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림으로써 총회차원의 문제로 인식 되었으며, 12월 15일에 총회본부에서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방인근 목사)가 교단의 주요 역사로 기술함은 물론 기념비건립안을 결의하였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남지방회(회장 신영춘 목사)는 이 문제를 교단차원에서 다루어 '최초 신사참배거부 선도기념비 건립및 소공원화'를 추진시켜 줄 것을 결의하여 총회에 상정하였던바 2005년 12월 29일 총회 임원회가 이를 결의하였다. 이에 대하여 교단의 역사인식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한우리교회의 백장흠 목사와 당회원 일동이 2006년 1월 18일 신영춘목사의 설명회를 듣고 기념비건립의 제반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결의하여 기념조형물 제작에 이르게 되었다. '최초 신사참배 거부 선도기념비'의 제작에는 이광복 화백의 도안과 감독으로 (주) 삼진산업(대표:익산흰돌성결교회 이희성 장로)이 참여하여 2006년 7월 1일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