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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박두규 선생의 묘를 '고영철의 역사교실'의 고영철 선생과 같이 다시 찾아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출발점인 용강동 마을회관이 이제까지 알고 있는 곳이 아닌 것 같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기로.. 탐방을 마치고 돌아와서 설멸글을 입력하다보니, 카메라의 날짜에서 연도가 잘못 설정되어 있다. 2016년이 2015년으로 나온다. 서울로 돌아온 이후 고영철 선생께서 추모비의 위치와 사진을 보내주셨댜. 박두규 선생의 추모비가 있는 곳은 제주시 용강동 193-3 밀양박씨 가족묘지에 1997년과 2009년에 세운 2개의 추모비가 있다. 다음 페이지에 고영철 선생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출옥 후에는 제주시에 제지(製紙)공장을 설립·운영하였다. 그러나 항상 일제의 감시와 미행을 받자 서해안의 연평도(延坪島)로 건너가 장사를 하였다. 이후에 다시 황해도로 옮겨가서 막걸리 공장을 경영하였다 해방 후에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였다. 6·25 전쟁 때에 월남하려고 하였으나 부인인 양춘석(梁春錫) 여사와 막내아들만 먼저 월남했고 본인과 다른 식구들은 월남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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