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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의사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향토사가 곽영보는 사료를 모으고, 사단법인 광주 전남사료조사연구회장 남송 신계우 짓고, 춘방 송태경 쓰고, 진남석재 정대훈 파고, 여천군지원과 삼산면장 박종산과 주민이, 순국한 덕촌마을 옆 군의원 임길동 땅에 이 비를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