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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범(鄭斗凡) / 당시 20세 / 건국훈장 애족장 (남면 우학 출신 / 1899.8.3~1956.5.21) 1919년 광주 숭일학교 학생대표로 3월 10일 광주 장날을 이용해 교사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독립선언서를 인쇄하는등 사전준비 후 당일 오후 천여 명의 시위군중과 합세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선언서와 독립가 등을 배포하며 만세시위를 벌여 일경에 체포됨. 1919년 10월 27일 경성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름. 수피아 여학교 출신인 부인 강화선(康華善)도 윤형숙 등과 광주만세운동에 참여했으나 미성년자여서 51일간 옥고를 치르고 방면된 항일운동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