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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투쟁 최후 격전지 - 대흥사 심적암지 대흥사 심적암은 한말 의병투쟁의 최후 격전지이자 의병 대학살의 현장이다. 대흥사 심적암을 중심으로 대흥사 일원은 한말의병투쟁의 격전지로, 1907년 한국 군대 해산을 기점으로 호남지방 의병활동은 민중의 의식 성장과 함께 양적, 질적 확대를 가져왔다. 1909년 남한대토벌작전 등 일본군 무력 앞에 강진, 해남 등 남해안 일대의 의병들이 대흥사를 중심으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대흥사 심적암은 한말 의병투쟁의 최후 격전지이자 일본군에 의한 의병들의 대량 학살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