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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은 다양한 종류의 시범 비행을 통 해 조종사들의 조직적 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 행기량을 뽐내는 대한 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이다. 블랙이글은 현재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B로 팀을 구성하여, 총 20여개의 기동으로 각종 에어쇼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블랙이글은 공군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국민들 에게는 영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다. 또한 고난도의 비행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우수 한 젊은 인재들을 공군으로 모집하고자 하는 군의 홍 보 목적 또한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특수비행팀 을 운영하는 국가들 가운데 유일한 대한민국의 대표 팀인 블랙이글의 존재와 그 국제적 성과는 우리나라 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블랙이글의 구성 블랙이글 편대는 대대를 지휘하는 대대장 아래 기본적으로 8기로 구성되어 있어, 이에 할당되는 8 개 포지션의 조종사로 구성되어 있다. 1번기 Leader는 가장 선두에서 비행하며 편대를 지휘한 다. 2번기 Left Wing, 3번기 Right Wing, 그리고 4번기 Slot은 1번기와 함께 포메이션(formation) 기동을 펼친다. 5번기와 6번기는 Synchro 포지션 으로 , 편대에서 분리된 후에는 두 비행기가 마치 하 나처럼 쇼를 펼친다. 7번기와 8번기는 Solo 포지션 으로 , 편대에서 분리된 후 스릴과 박력을 보이는 기 동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Black Eagles) 36 군사세계·2013·04 KOREA DEFENSE REVIEW 군사세계 4월 1일, 블랙이글의 모기지인 원주 제8전투비행단기지에서 블랙이글 전대 창설식이 거행되었다. 국민들에 게 늘 희 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해외에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마음껏 높이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 글이 제8전 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제239특수비행대대에서 분리돼 공군본부 직할 전대인 제53특수비행전대로 승격 되어 새롭게 출발한다. 1967년 F-5A 기종으로 블랙이글팀이 만들어진지 46년 만이고, 2009년 대대로 창설된 지 약 4년 만 에 독립부대 로 승격되어 지금부터는 조종사와 정비팀이 한 조직으로서 확고한 일체감으로 더욱 큰 감동을 준비할 것 이다. 그동안 블랙이글의 조종사들은 비행단 항공작전전대 예하의 239대대 소속이었고, 정비팀은 군수전대 항공기정비 대대 예하의 239정비중대 소속이었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팀워크를 이뤄왔지만 조직도 상에서는 엄연히 분리돼 있었 다. 그러나 53전대가 창설됨에 따라 비행대대와 정비대대가 한 전대로 합쳐지면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일 수 있게 됐 다. 대대가 아니라 전대로 다시 태어난 블랙이글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홍보자산으로서 우리들은 물론 국제사회에 벅찬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그 외 T-50 해외 수출의 견인력을 창출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큰 기대가 된 다. 53전대로 재창설된 블랙이글의 첫 번째 에어쇼는 오는 4월 6일 원주기지에서 열리는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 린지 강원영서지역 예선대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회에 공군본부에서 제공한 블랙이글에 대한 모든 것을 게재한다. 블랙이글, 제53특수비행전 대로다시태어나다 본문합본4월 1904.1.1 9:37 PM 페이지36 G4 JPC_IN 2400DPI 175LPI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