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age


9page

아래는 2004년 크리스찬 투데이에 게재되었던 기사이다.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거부하다 감옥에서 순교한 소양 주기철 목사 생가가 복원된다. 주기철 목사 생가복원운동본부(본부장:오성한 목사)는 1월 2일 진해시(시장:김병로)가 주 목사의 생가 복원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30억원을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가 복원에 드는 비용은 총 50억원으로 나머지 20억원은 주 목사의 고향 교회인 경남 진해시 성내동 웅천교회(오성한 목사) 등에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운동본부는 기금을 모아 기념관 사료관 청소년수련원 등을 지을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주 목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고 신사 참배 거부를 주제로 한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 재구성한 영상물을 방영하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사료관에는 주목사의 신사 참배 거부와 목회활동등을 기록한 30여권의 책과 200여편의 논문이 전시된다. 또 청소년수련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신사참배 거부의 역사적 의미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