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page


262page

팔의사 창의탑 관리번호 : 42-1-24 / 관리자 ; 진북면 청년회 /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1919년 4월 3일 김수동, 변상복, 김영환, 변갑섭, 이기봉, 고묘주, 홍두익 등 팔의사는 수천군중의 앞장에 서서 우렁찬 조국 독립만세를 외치다 왜병의 총칼에 무참히도 쓰러졌다. 이에 우리 지방민은 팔의사가 쓰러진 바로 이 자리에 탑을 세워 길이 그 뜻을 알리며 남기고자 한다. 나라위해 목숨 바친 영령들이시여 그날 그 때의 거룩한 뜻으로 겨레의 앞날을 지키고 밝히소서. 팔의사 창의탑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사동교 옆에 있는 팔각형 모양의 탑으로 3.1운동 당시 삼진의거에서 숨진 팔의사를 기리기 위해 1963년 11월 5일 팔의사 창의사창의사업기성회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이후 1990년 8월 15일 다시 중건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협소하고 낡은 탑을 정비하여 2013년 6월 15일 준공하였다. 창원시
262page

순국선열 팔의사를 추모하며... 두 차례에 걸친 마산 삼진의거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시위에 앞장섰다가 장렬히 순국한 8분을 팔의사(八義士)로 명명하고, 이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팔의사창의탑'을 세웠다. 그리고 정부는 이들에게 1968년과 1991년에 각각 대통령표창과 건국훈장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삼진의거의 팔의사 고묘주(高昴柱)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김수동(金水東) 1877년 8월 26일(당시 42세) 김영환(金永煥)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김호현(金浩鉉) 1893년 12월 25일(당시 26세, 미혼) 진전면 곡안리 변갑섭(卞甲燮) 1884년 5월 21일(당시 35세) 진전면 양촌리 변상복(卞相福)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이기봉(李基鳳)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봉곡리 홍두익(洪斗益) 미상(17~8세로 추정) 진전면 오서리(혹은 양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