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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선생 을사보호 5조약 체결 이후 기울어지는 국운을 바로 세우지 못하여 1910년 마침내 일제에게 나라를 강탈당하고 그들의 업신여김과 억누름에 겨레는 신음하며 이갈고 치쩔던 기나긴 그 36년 선생께선 나라와 겨레를 위한 열혈단심을 침상에도 풀거나 늦추지 않으셨습니다. 그토록 생애를 오직 애국애족의 일념으로만 항일투쟁에 몸 바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