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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원평집강소 이곳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이 집강소를 설치했던 곳이다. 1894년 전주화약이후 동학농민군 전봉준장군과 전라감사 김학진은 관민상화의 원칙에 따라 전라도 53개 군현에 집강소를 설치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 건물은 백정 출신 동록개가 대접주 김덕명장군에게 '신분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헌납하였다. 동학농민군은 이곳에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신분을 해방하는 등 평등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