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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신창나루에 우뚝 서있는 순절추모비는 한말의사 춘우정 김선생의 충절을 기리고자 함이다. 선생은 4296년 3.1절에 독립유공자로 대통령포상에 추서되었으며 43233년 광복절에 애국훈장 애국장으로 승격추서되었다. 이 순절추모비는 도내 유지들의 성금으로 4310년에 건립되었으나 1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주변환경이 황폐하여 선생의 영령에 죄송스럽게 여기던 즈음 종증손 용기보가 주위의 정화를 주장하고 본손과 협심합력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성을 행하였다. 이에 그의 위선심을 찬양하면서 그 전말을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