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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모 공간은.... 2009년 5월 23일.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전국에서 노란색 추모 물결이 일었습니다. 군산에서도 시민문화회관에 빈소가 차려졌고 슬픔에 빠진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매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대통령을 사랑했던 마음으로 함께하였고 당시에 모아진 조의금은 2009년 7월. 이곳 은파 양지 녘에 늘 푸른 나무와 박석으로 놓여 졌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5월이 오면 대통령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민들이 모여 그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이어 왔습니다. 우리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성숙한 민주 사회 구현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우리의 대통령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이곳 추모 공간이 대통령을 기억하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가을에 故 노무현 대통령 군산시민추모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