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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장 돈헌 임병찬 임병찬은 1851년 2월 5일 부친 용태씨와 모친 송악왕시의 맏아들로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광월마을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지방시에 수석으로 합격. 1889년 절충장군 첨지 중추부사가 되었으며, 낙안군수겸 순천진관병마동첨사철제사로 농정에 공을 세웠다.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스승인 최익현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6년 순창전투에서 체포되어 대마도에 유배되었다. 이듬해 귀국 하였다. 한일합병 이후 구국의 의거를 도모하던 중 고종의 밀지에 따라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를 조직하고 총사령으로 임명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나 1914년 6월 일경에 체포되어 거문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다 19116년 5월 23일 마침내 순절하였다. 건국훈장국민장이 수여되었으며 독립장이 추서됐다. 임병찬 의병활동에 따른 향토 독립유공자 고봉민, 문형모, 전오풍, 김덕장, 이준영 200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