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page


241page

국가산림문화자산 봉화 서벽리 항일기념 느티나무 * 지정목적 및 사유 - 봉화 서벽리 느티나무는 항일 의병과 기미년 만세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신목으로 일제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되찾는 데에 큰 역할을 한 특별한 나무임 - 나무 앞에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된 '항일 의거 기념비'가 세워져 있음. * 설명자료 - 1908년 5월 18일 서벽리 의병 전투,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 등 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상징으로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고난과 투쟁의 역사 중심에 있었던 의미 깊은 나무임. - 봉화 서벽리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선 항쟁이 치열했던 곳으로 당시 서벽리 연합부대는 1908년 5월18일에 봉화군 내성을 공격하러 가는 길에 느티나무 옆을 지나다가 일본군 정찰대를 발견했다. 지금은 느티나무 한그루 뿐이지만, 당시에는 30여 그루가 있었다고 한다. 의병 부대는 잠시 느티나무 숲속으로 몸을 피하고 일본군의 동태를 살피다가, 일본군 정찰대를 공격하여 수십 여 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 서벽리 전투 후, 일제의 순사들은 보복으로 동산에 있는 30여 그루의 느티나무를 모두 베어내려 했다. 그러나 지금의 서벽리 느티나무 만큼은 베어내지 못했다.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산림문화 국가산림문화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