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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권태석(1895~1948) - 청산면 백운리 거주 - 조선민족대동단, 신간회 등 독립운동 - 건국훈장 애국장 서훈 1895년 김천에서 태어나 청산면 백운리에서 거주하였다. 국가보훈처와 강만길 교수가 쓴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에는 경상북도 김천 출신으로 되어 있으나 수형인명부에는 청산면 백운리 149-1로 본적이 기록돼 있다. 청산 출신 조동호와 김태석은 1945년 여운형이 이끄는 건국준비위원회에서 선전부장(조동호)과 무경부장(권태석)으로 만난다. 1919년 4월 권태석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지원을 위해 만든 조선민족대동단에 인쇄책임자로 참여해 일본경찰에 발각돼 1년6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1927년 좌우익 세력이 합작해 결성한 대표적인 항일단체인 신간회 서무부장을 맡았으며, 1929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아 5년8개월2일의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 한국독립당 창당에 관여했고, 1948년 남북협상에 참가하기 위해 38선 이북으로 가던 중 황해도 해주에서 객사했다. 옥천문화원.옥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