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page


283page

충민사 1910년 경술국치로 국권을 잃게 되자 구국의 일념으로 분연히 일어나 충청도 일원을 무대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옥중 순국하신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과 항일투사 25인의 애국, 충정을 기리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을 위하여 2002년 건립하였다. 김순구(1867~1919, 충북 옥천 출신) 선생은 충북 각지를 돌면서 동지들과 계속 투쟁하다가 고향인 군서면 동지들이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옥천경찰서에 자진출두하여 동지들을 구하고 항의하다 체포되어 모진 고문으로 공주감옥에서 옥중 순국하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살신성인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충정을 기리고 추향하는 마음을 항상 가슴 속 깊이 간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