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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이원면 평계리 297 공촌 애국지사 공재익 선생 생가를 찾아왔다. 공재익 선생은, 충청북도 옥천(沃川) 사람이다. 1919년 3월 27일 이원면(伊院面) 장터에서 300여 시위군중의 선두에 서서 연행된 동지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주재소에 돌을 던지며 헌병들을 곤봉으로 후려 때리고 유치장을 파괴하여, 갇혀 있던 동지들을 구출하고 시위군중과 함께 장터를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체포되어, 이해 7월 5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