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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해김공의 휘는 용이 자는 삼현파로 문민공 탁영선생 14대손 용만이와 유인 경주김씨의 2남으로 1889년 경인12월 11일 옥천군 이원면 수묵리 마을에서 출생서부터 애국지사가 될 기상을 지녔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때 애국충절로 구국활동에 앞장서는 것이 국민된 도리이며 국가의 소명이라. 경술국치와 고종황제의 시해라는 국가존망의 위난을 당하자 공은 자주독립을 일생일대의 대명제로 삼아 독립만세운동으로 분연히 궐기할것을 결심하고 수묵리 동지등과 밀의하여 국기와 선언문 준비 배부하고 이원장날인 1919년 3월 27일을 거사일로 정하였다. 의거의 날이 밝자 광목에 대자로 쓴 독립만세의 기치를 하늘높이 휘날리며 군중앞에 나아가 선언문을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