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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일찍이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 질곡에서 신음하던 시절 부친 임동철 공이 가난한 이웃을 위해 학당을 개설 문맹퇴치에에 진력하여 민족정기를 고양했으며 소비조합을 만들어 가난한 농가에 순차적으로 땅을 사 주어 자립토록 하였다. 부친의 이러한 선각자적 인격에 감화를 받으면서 성장한 선생은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을 졸업하였다. 문원과 학계에 빛나는 업적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주사범대학교수 겸 대학원장과 서울대학교 교환교수를 역임한 후 정년퇴임하셨다. 그후 공주문학회 회장과 가람문학회 회장 한국예총 공주지부장직도 역임하셨다. 선생은 고향인 나성리 사랑에도 게을리 하지 않으시고 선생의 부친과 같이 고향의 발전을 위해 본인의 사토인 토지를 흔쾌히 마을에 기증하시여 고향을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키는데 큰 공도 세우셨다. 선생은 평생을 후진양성에 헌신 지방문화육성과 진흥을 위해 큰 업적을 올린 교육 원리이자 문인이시다. 선생께서 수상하신 상훈으로는 홍조소성훈장 충청남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