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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섭 기적비(洪日燮 紀跡碑) 지정별 : 문화재자료 제46호 / 지정년월일 : 1984년 5월 17일 / 위치 : 연기군 서면 신대리 영모당 항일 독립열사 홍일섭(洪日燮 1878~1935)의 기적비이다. 홍일섭은 1906년(고종 43년) 궁내부(宮內府) 시종원(侍從院) 주사(主事)로 임관 후 1910년(순종 3년) 이등판임관(判任官)으로 재임하는 중 나라의 힘이 쇠약해지자 그 직(職)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은거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같은 해 3월 30일 조치원 장날을 이용하여 연기 청년회원들과 같이 계획적인 독립만세 시위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일본 헌병대에 검거되어 공주 교도소에서 옥고(獄苦)를 치룬 항일 독립 운동 열사이다. 지금의 기적비는 그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하여 1978년에 건립되었다. 정부에서는 1983년 8월 31일 건국공로 대통령 표창과 1990년 12월 26일 건국훈장애족장(建國勳章愛族章)을 추서(追敍)하였다. ※ 後(후), 2008년 6월 23일 충남 문화재 지정을 해지한 후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888호에 안장하고 독립운동 정신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10월 26일 기적비를 이곳에 이전하다. 默齊烈士(묵재열사) 유족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