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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공주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이 곳(만세둑)에 공주지역 3.1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하여 석송초등학교 구단위 노인회에서 1986년 3월에 건립하였다. 1919년 4월 1일 정안면 석송리 만세둑에 운집한 민중과 유림 이기한 선생이 선두가 되어 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일본 헌병과 격돌하다 이병림 선생은 현장에서 순국하고 25명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었다. 이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사랑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4월 1일 석송만세운동재현행사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