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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하 선생은 1919년 4월 8일 충남 서산군 운산면 용현리 보현산 위에서 나상윤·황군성 등과 함께 동리 주민 50여 명을 주도하여 횃불을 들고 독립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 일로 인해 이봉하는 체포되어 1919년 5월 1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김정득선생은 1919년 4월 8일 서산군 성연면 갈현리 거주 김옥제는 같은 마을 이종옥 집에서 남명숙 외 수 명에게 만세운동을 전개할 것을 권유하였다. 김옥제의 권유를 받은 갈현리 주민들은 함께 성왕산 위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가 붙잡힌 김정득은 1919년 4월 12일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