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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묘표사건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하다.(1924년) 글을 모르는 청년이 아버지 무덤을 찾기 위해 공동묘지 모표를 전부 뽑아 윤의사에게 찾아 달라고 했다. 그것을 보고 무지이야말로 민족의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농촌부흥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