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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라북도청사의 흔적 이곳은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1921년에 신축된 도청사. 1952년에 신축되어 2005년 신도심으로 이전할 때까지 전북도청이 자리했던 공간이다. 고려시대 전주목. 객사 명문 와편이 출퇴되는 것으로 보아 고리시대 치소(治所, 관아가 있는 곳)도 여기에 자리했을 개연성이 크다. 여기에서 통일신라때 건물터와 유물들도 발굴되었다. 전라감영지는 통일신라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치소로서의 역사가 중첩된 역사성이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