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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선화당 전라감영 선화당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농학농민혁명의 염원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주서을 점령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전봉준은 정부에 폐정개혁한을 제시하였다. 이를 수용한 조선정부는 전라감사 김학진을 통하여 전봉준과 이곳 선화당에서 전주화약을 맺었다. 이후 전라도 일대에 동학농민군 자치조직인 집강소가 설치되었고, 이를 총체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대도사가 선화당에 세워졌다. 선화당은 민관상화의 기치를 내걸고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최초로 실현된 상징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