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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땅도 겨레도 울고 진리 마저도 무심했던 그 어둡고 캄캄했던 기미년3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신명을 바쳐 외치신 만세소리 대한독립만세! 마령 평지들 호남벌 나라안에 메아리치니 거룩한손 그대이름 보익 전공 영字상字 우리모두 나라사랑 겨레사랑의 거룩하신 '님의 얼' 이어 받들어 기필코 이땅에 평화복지의 낙원을 건설하기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광복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삼가 이 비를 여기에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