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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전주이공 설산광수이다. 1896년 2월 15일 남원군 사매면 대신리 매헌 이현기공의 6형제중 4남으로 남원용성보통학교를 졸업 경성사범학교에 진학 재학중 우리나라 독립을 위하여 일생을 바치겠다고 학생동지들과 결합하여 지하운동을 하셨으며, 1917년 개교와 동시에 본교훈도로 부임하셨다. 1919년 2월 초순에 동경유학생 대표 최팔용의 연락을 받고 상경하여 선생께서 임실군, 남원군을 책임지시고 타지방 실정에 맞게 군민을 총궐기 독립만세운동에 참여케하라는 지시를 받고 오수로 내려오셨다. 3월 10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