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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임의 뜻 받자와 함께 일어나 뭉치어 독립만세 부르짖었소. 아아! 거룩하여이! 삼천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룩하다던 우리 영남 또 그 영남에서 가장 거룩하다던 우리 선산에서 가장 먼저 외치어 일으킨 백은 최재화목사 아아! 거룩하여이! 단기 4297년 12월 일 경상북도 및 선산군 후원으로 백은 최재화 선생 기념사업회 세움 풍산 유석우 지음 경주 최상엽 씀 의거 참가 동지 방명